웹 소설
패러렐 월드(AU)
이야기의 세계를 의도적으로 갈라 놓은 판본을 무대로 하는 팬픽션입니다. AU는 캐릭터를 남긴 채 정사에서 벗어나죠.
팬픽션에서 패러렐 월드(alternate universe, AU)는 원작 픽션 우주의 "정사에서 벗어난 이야기를 무대로" 평행 우주를 쓰는 것입니다. 그런 이야기들은 "보통 'alternate universe' 작품이라 불리고, 흔히 'AU'로 줄여 씁니다". 위키백과는 이들을 둘로 나눕니다. 캐릭터들의 자리를 서로 바꾸는 롤 스왑과, 배역을 다른 세계로 옮기는 새 배경 AU. 밝혀진 동기는 대체 서사 가능성의 탐색과, 팬이 싫어한 플롯 포인트의 "고치기"입니다.
작가에게 AU는 팬픽션의 관례만이 아니라 휴대 가능한 도구입니다. 캐릭터를 고정해 두고 변수 하나, 배경이나 단일 사건을 바꾸는, 캐릭터에 관한 가장 값싼 통제 실험이죠. 연재 작가는 같은 수를 사이드 스토리와 스핀오프로 돌리고, AU 갈래는 월드빌딩 숙제이기도 합니다. 정사에서 벗어나는 모든 지점을 의도적으로 고르고 추적하지 않으면 이야기에 모순이 쌓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