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 기법
모순어법(옥시모론)
반대되는 뜻의 개념을 나란히 놓는 관용 표현: '쓰디쓴 단맛'이나 '잔인한 친절' 같은, 압축된 자기모순입니다.
옥시모론(복수형 옥시모라)은 "반대되는 뜻의 개념을 나란히 놓는 관용 표현"으로, 낱말이나 구 안에서 스스로 모순됩니다. "쓰디쓴(bittersweet)", "잔인한 친절", "점보 슈림프"가 그렇습니다. 어원 자체가 하나의 옥시모론입니다. 그리스어 옥수스(oksús, "날카롭고 예리하고 뾰족한")가 모로스(mōros, "무디고 어리석은")와 맞섭니다. 합성어 속에도 숨어 있습니다. "앞뒤가 바뀐"을 뜻하는 preposterous와 "슬기롭고 어리석은" 소포모어(sophomore)가 그렇습니다. 문학의 시연 장면은 로미오와 줄리엣의 로미오가 열세 개를 줄줄이 잇는 대목입니다. "오, 싸우는 사랑이여! 오, 사랑하는 증오여!", "깃털처럼 가벼운 납, 밝은 연기, 차가운 불, 병든 건강!"
문서의 구분들이 이 장치를 정직하게 지켜 줍니다. 좁게는 옥시모론은 의도적이어서 말하는 이와 듣는 이 모두 알아보고, 이 형상은 역설 그 자체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역설을 전달하고 드러내기 위해" 작동합니다. 소설에서 노리는 것은 통제된 충돌, 양립할 수 없는 두 참을 한 번에 말하는 구입니다. 은유와 과장(하이퍼볼리)의 비유 가족에 속하고, 우연히 만들어진 옥시모론은 대개 그 문장에 한 번 더 다듬기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